2007년 08월 06일
디 워 광풍
대한민국에 새로운 신흥종교 하나가 떴습니다.
종교명은 디 워 (여름철인데 더워는 아닐까?? /퍽)
교주는 심형래
포교 4일째 신도 200만 돌파 차 후 1000만 돌파도 예상 됨
미국내 1500개 이상의 포교지 확보
...
여태 국내에서 영화의 질과 상관없이 이렇게 묻지마 호응을 받은 영화가 있었나 싶군요.
뭐 나름 이유야 있죠.
그동안 심형래를 우습게 본 사람은 그에 대한 반성이라든지
우리나라도 이정도 해냈다라거나 우리꺼니까 봐주자라는 민족주의적 감정이나
영웅의 탄생을 바라는 심리나...
하지만 모두 바람직한 스타일은 아니죠.
암튼 현재 뜨겁게 달궈진 디 워는 그저 신흥종교와 같을 뿐입니다.
지금은 분명히 이상과열현상이 벌어지는 중일 뿐이죠.
시간이 지나고 그 약발이 떨어지면 제대로 된 비평이 먹혀 들 시간이 오겠죠.
하지만 지금 광분해서 치고받던 사람들은 그 미몽이 깰 수 있는 시점에는
또 다른 먹잇감을 물고선 치고 받고 있을 뿐 자신이 했던 묻지마 옹호나 비방과 난투극에 대한 반성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겠죠.
사이비 종교들도 그렇게 명맥을 이어오고 있듯이요.
이런 난투극이 오갈때일수록 좀 더 차가운 이성으로 사실을 조망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 by | 2007/08/06 16:31 | kinO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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