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30일
금아 피천득 선생 타계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11921.html
지난 25일 뉴스로 선생님의 타계 소식을 접하긴했지만 블로그에는 여전히 게으름병으로 늦게 올린다.
하긴 이렇게 게으름을 피우다 못 올린 글 또한 부지기 수였지만, 피천득 선생의 수필에 대한 남다른 감상이 오늘 나에게 부지런을 재촉하는 것 같다.
피천득 선생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필가였다.
중학교에 다니던 형의 국어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된 그의 수필 인연은 너무나 아름답고 가슴 한켠이 뭉클한 수필이었다.
이후 형을 통해 또 한번 접하게 된 그의 수필집은 아직도 내겐 너무 아름다운 수필로 기억되고 있고,
내가 접한 많은 수필들 중 그의 수필을 최고라며 다른이들에게 권하길 마지 않게 된 계기가 되었다.
작년인가... 울 이쁜 딸래미(?)와 강남 교보에 들렀다가 선생의 수필집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어 나왔길래 사준적이 있었다.
물론 우리나라에 유명한 수필가가 한둘이 아니지만, 그만큼 선생의 수필이 나에게 있어 각별했기 때문이었다.
아마 그런 이유가 '인연'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을 때의 아련한 감상도 적진 않았겠지만
그의 수필집에 실린 엄마를 향한 그의 마음을 접하고 나서라고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 말일 것이다.
그것은... 언제나 마음만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으로 점철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효자식의 모습을 면치 못하고 있는 내 자신을 돌아보며 너무나 가슴이 아팠기 때문이요,
살아생전에 단한번도 제대로 된 효도를 못할 것 같은 불안감 때문이기도 했다.
하기사... 그 어떤방식으로 효도를 한들 그게 효도했다는 마음이 충분히 들겠는가마는...
오늘 퇴근길엔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찹쌀떡과 인절미를 사가지고 들어가야겠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엔 살짝 끼어 있을 먼지를 털어내고 그의 수필집을 다시 꺼내 읽어야겠다.
아마 어머니 부분에서 또다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어머니...
어머니...
내 사랑하는 어머니...!
지난 25일 뉴스로 선생님의 타계 소식을 접하긴했지만 블로그에는 여전히 게으름병으로 늦게 올린다.
하긴 이렇게 게으름을 피우다 못 올린 글 또한 부지기 수였지만, 피천득 선생의 수필에 대한 남다른 감상이 오늘 나에게 부지런을 재촉하는 것 같다.
피천득 선생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필가였다.
중학교에 다니던 형의 국어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된 그의 수필 인연은 너무나 아름답고 가슴 한켠이 뭉클한 수필이었다.
이후 형을 통해 또 한번 접하게 된 그의 수필집은 아직도 내겐 너무 아름다운 수필로 기억되고 있고,
내가 접한 많은 수필들 중 그의 수필을 최고라며 다른이들에게 권하길 마지 않게 된 계기가 되었다.
작년인가... 울 이쁜 딸래미(?)와 강남 교보에 들렀다가 선생의 수필집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어 나왔길래 사준적이 있었다.
물론 우리나라에 유명한 수필가가 한둘이 아니지만, 그만큼 선생의 수필이 나에게 있어 각별했기 때문이었다.
아마 그런 이유가 '인연'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을 때의 아련한 감상도 적진 않았겠지만
그의 수필집에 실린 엄마를 향한 그의 마음을 접하고 나서라고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 말일 것이다.
그것은... 언제나 마음만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으로 점철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효자식의 모습을 면치 못하고 있는 내 자신을 돌아보며 너무나 가슴이 아팠기 때문이요,
살아생전에 단한번도 제대로 된 효도를 못할 것 같은 불안감 때문이기도 했다.
하기사... 그 어떤방식으로 효도를 한들 그게 효도했다는 마음이 충분히 들겠는가마는...
오늘 퇴근길엔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찹쌀떡과 인절미를 사가지고 들어가야겠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엔 살짝 끼어 있을 먼지를 털어내고 그의 수필집을 다시 꺼내 읽어야겠다.
아마 어머니 부분에서 또다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어머니...
어머니...
내 사랑하는 어머니...!
# by | 2007/05/30 17:49 | 사색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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